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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 북부권 신규 119안전센터 설치 필요"
              언론사
              울산신문
              작성일
              2026-06-09
              조회수
              16

              울산 동구 북부권에 신규 119안전센터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울산연구원은 8일 '울산 동구지역 소방기관 신설·재배치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고, 동구 북부권의 소방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신규 119안전센터 신설과 소방기관 재배치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를 수행한 윤영배 연구위원(사진)은 "울산 동구가 국가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혼재된 산업도시로 화재·구조·구급 등 복합 재난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소방기관 배치가 남부권에 편중돼 북부권의 대응 공백이 구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울산 동구 지역의 소방 출동은 총 2만6,000여 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7분 이내 도착률은 58.3%로 나타났다.



               동부동과 주전동 등 북부권 지역은 도로 접근성, 지형적 제약, 관할 범위 과중 등의 이유로 골든타임 확보율이 매우 낮은 대응 취약지역으로 분석됐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실제 출동기록과 교통 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북부권에 신규 119안전센터를 설치할 경우, 골든타임 확보율이 크게 향상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포동 일대에 신규 119안전센터를 설치할 경우 동구 전체의 7분 이내 골든타임 확보율이 약 80.4% 수준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서부·주전동 등 북부권 지역의 대응 공백이 대부분 해소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윤 연구위원은 동구 지역의 소방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북부권에 신규 119안전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최우선 정책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 동부소방서를 생활권 중심부로 이전해 지휘·출동·구급 기능을 통합하고, 전하119안전센터 역시 교통 접근성이 높은 위치로 이전해 중부권 출동 효율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윤 연구위원은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혼재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화학사고 대응장비와 구조장비 등 산업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체계 도입과 출동로 개선 등 교통 인프라 개선도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승원기자

              게재일자
              202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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