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구원은 9월 2일 오전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공업탑 이전 기본구상’을 주제로 관계 전문가·시민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심포지엄은 우리 연구원이 공업탑 이전 기본구상을 마친 가운데 전문가 및 시민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했습니다.
이날 우리 연구원 이경우 경제산업연구실장은 기본구상(안) 발표를 통해 이전 후보지인 ‘울산대공원(동문), 태화강역, 번영로 사거리’에 대한 교통접근성, 시민·방문객 접근 편의성 및 후보지별 장·단점이 담긴 연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 실장은 공업탑을 원형 그대로 이전을 하더라도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는 떨어져 있기에 주요 부재를 활용해 재제작하는 방안’이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실현 가능성과 활용성, 주변 인프라와의 시너지, 시민 접근성’에서 후보지 중 울산대공원(동문)이 가장 우수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임창식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울산지소장, 김범관 울산대학교 교수, 김정섭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김잔디 울산문화재단 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을 열었습니다.
토론 후 시민 등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상징성 보존 방식, 이전 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오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