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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혁신기술 융합, 산업재편·미래성장동력 확보
              언론사
              경상일보
              작성일
              2025-06-13
              조회수
              9

              울산시가 지역의 미래 산업구조 재편과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2일 ‘미래 성장동력 창출 사업’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UNIST,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의 주력 제조산업을 기반으로 제조 인공지능(AI), 양자기술, 반도체 소재, 디지털 기반 노화 연구 등 미래 핵심 전략기술을 융합해 울산형 산업 전환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주관기관인 UNIST가 중심이 돼 관련 기술에 대한 기획과 연구, 융복합 방향 설정 등을 담당한다. 특히 UNIST의 U미래전략원이 참여해 과학적 통찰과 전략적 안목을 더할 계획이다.



              용역은 4대 세부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신뢰형 제조 AI-데이터 융합 생태계 조성’ 과제는 자율제조 AI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공정용 파운데이션 AI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울산의 제조업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두번째는 ‘Q-JUMP 프로젝트’로, 양자 산업 중심지로서 울산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 국내외 양자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자동차·조선·화학 등 주력 산업에 양자기술을 접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로드맵을 수립한다. 또한 AI·바이오·금융 산업에서의 양자컴퓨터 활용 방안도 포함된다.



              세번째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기반 성장엔진 점화’ 사업이다. 울산의 화학산업 기반을 활용해 반도체 소재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실증 플랫폼을 통해 신기술 사업화를 촉진한다. AI 반도체에 대응하는 신소재 기술 개발도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기반 차세대 노화 연구 및 치료제 개발 융합사업’은 in Silico(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 노화 연구 플랫폼 구축과 척추동물 기반의 대량 치료제 발굴 및 임상연구 등을 통해 노화 관련 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



              울산시와 UNIST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간 융복합 시너지와 울산형 산업 미래지도를 그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8월 중간보고회,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산업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첨단기술과 주력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이 미래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게재일자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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