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기후재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원 공모

울산연구원, 관내 기관·단체 4곳 대상… 25일까지 접수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 울산환경교육센터는 ‘2025년 기후재난 대응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잦아지는 산불, 폭염, 집중호우 등의 기후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발굴·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에서 환경교육을 수행하고 있거나, 기후재난 대응 교육을 운영할 역량이 있는 기관, 단체면 지원할 수 있으며, 환경부 인증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거나 인증을 준비 중인 기관을 우선 고려한다.

아울러 기후재난에 취약한 계층(유아, 고령층, 장애인 등)이나 침수·산사태 등 재해 발생이 잦은 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단체에 가점을 부여한다.

울산환경교육센터는 총 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최종 선정된 4곳에 대해 기관당 최대 1,50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단체의 사업 수행 능력, 사업계획의 적정성, 사업예산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울산연구원 별관(남구 달삼로 76번길 2, 3층)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ueec16@gmail.com)으로 가능하다.

울산시 보조금을 받고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며, 기타 문의는 전화(052-266-7608)를 통해 하면 된다.

편상훈 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역사회가 스스로 적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지역 내 많은 환경교육 기관과 단체들이 공모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