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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산업수도 울산' 비전 공유 의견 수렴
              언론사
              울산신문
              작성일
              2025-12-22
              조회수
              16

              울산연구원 정현욱, 이경우 실장 토론 참여



              울산시가 지난 19일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안을 시민 앞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인공지능(AI) 수도 울산, 산업수도 울산을 향한 장기 도시 비전을 공유했다.



               시는 이날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했다.



               울산도시기본계획은 기후변화, 저출생·고령화,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여건에 대응하고 한정된 국토·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울산의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5년마다 재수립된다.



               이번 2040년 계획안은 도시공간 구조 개편과 인공지능 기반 산업 고도화, 미래 특화산업 육성 전략을 골자로 한다.



               울산시는 계획안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가 넘치는 인공지능(AI) 산업 도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중심 도시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품격 도시 △안전한 친환경 안심 도시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세계 중심에 우뚝 서는 AI수도·산업수도 울산이라는 도시 미래상을 단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핵심 방향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공청회에서는 시의 도시기본계획안 설명에 이어 김경대 전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도시계획·교통·환경·산업·경제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도시공간 구조 재편 방향, 교통·환경 인프라 확충, 산업지구 재배치, 태화강과 해안·산림을 연계한 공간 전략 등 세부 과제를 놓고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보완점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전문가 의견과 앞으로 진행될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 행정기관 협의 결과 등을 반영해 계획안을 수정·보완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국토정책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공고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은 미래 세대를 포함한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할 청사진"이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보다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공청회 이후 내년 1월 5일까지 주민 의견을 접수한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 도시계획과와 각 구·군에서 공청회 발표 자료를 열람할 수 있으며, 서면 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김경민기자

              게재일자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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