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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 대시민 공개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작성일
              2025-12-22
              조회수
              18

              울산연구원 정현욱, 이경우 실장 토론 참여



              울산시가 인공지능(AI) 수도와 영남권 초광역 중심도시를 목표로 담은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지난 19일 시청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도시기본계획(안) 시민 공청회에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획은 기후변화, 저출생·고령화,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적 여건에 대응해 한정된 국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은 법정 계획으로 5년마다 재수립된다.



              계획의 핵심은 도시공간구조 개편과 AI를 활용한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미래특화산업 육성을 통해 ‘세계 중심에 우뚝서는 AI 수도 울산’과 ‘산업수도 울산’이라는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울산시는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다양한 일자리가 넘치는 AI 산업 도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초광역 중심 도시,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품격 도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안심 도시다.



              공간 상으로는 기존 ‘2도심·4부도심·5지역중심’에서 덕하역과 울주군청사 일원 2곳을 ‘지역중심’에 추가해 158만명의 생활인구가 활동하는 도시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경대 전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도시계획, 교통, 환경, 산업·경제 등 각 분야별 공간 전략을 점검했다. 전문가들은 계획의 실효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증하고, 울산의 여건에 맞는 대안과 보완 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시민 의견을 포함해 이후 진행될 시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 행정기관 협의 과정에서 도출되는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계획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공청회 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와 관계기관 협의, 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2040년 울산도시기본계획’을 확정·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공청회 내년 1월 5일까지 주민 의견을 추가로 받는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시청 도시계획과와 각 구·군에서 공청회 발표 자료를 열람한 뒤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게재일자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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