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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성공원 물길 복원 ‘국가정원~원도심’ 새 관광축으로
              언론사
              울산매일신문
              작성일
              2026-03-24
              조회수
              13

              울산시가 학성공원 물길 복원과 낙후한 중구의 원도심 재생,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잡기 위한 대규모 수변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학성공원 물길복원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성공원 일대는 울산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공간이지만 주변 원도심의 노후화가 지속되면서 토지 활용도가 떨어지고 침수 위험이 반복돼 왔다.



              이에 시는 1920년대 제방 축조로 사라진 태화강~학성공원의 약 300m 구간 물길을 복원하고 이와 연계해 원도심 재생과 안전성 확보는 물론, 관광·문화 거점을 만드는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복원된 수변축에 보행·휴식·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고 역사적 자산과 주변 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해 기존 도심 관광과 차별화를 꾀하기로 했다.



              복원된 물길을 따라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산책로를 조성하고 소규모 문화공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동선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향후 태화강 뱃길 사업과의 연계도 검토해 태화강국가정원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축을 형성한다는 구상이다.



              물길에는 태화강 강변여과수를 하루 3만7,000t 공급하고 순환형 수로 구조를 적용해 정체수와 악취 발생을 최소화한다. 또 물길과 배수시설을 연계하고 배수펌프장을 설치해 강우 시 강제 배수토록 하는 등 도심 침수 위험을 줄인다.



              다만 사업 추진의 관건은 막대한 재원 확보다.



              사업비는 보상비 3,963억원, 공사비 2,012억원 등 6,720억원 규모로, 시는 민간개발 사업을 통한 개발이익 환수로 재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학성공원 주변으로 옥교·학산·학성·반구동 등 91만6,000㎡에 이르는 대규모 도시개발 시 종상향이나 용적률 조정 등 개발여건 완화를 통해 발생한 이익의 공공기여분을 사업비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공공기여 가능 총량은 7,298억원으로 산출됐다.



              시는 규모가 큰 사업인 만큼 앞으로 행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물길 복원, 친수공간 주거시설과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1단계로 우선 진행하고 이후 주거·업무시설과 가로공원 등 공공 인프라를 연계·확산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7년 사업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토지소유자 동의, 입안과 결정, 실시계획 수립·고시 등 절차를 진행한 뒤 오는 2034년 착공해 2039년에 사업을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김두겸 시장은 “학성공원 물길복원은 단순한 정비사업이 아니라 울산의 역사와 태화강, 원도심의 미래를 연결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시민이 찾고 머무르는 수변 관광 공간을 조성해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게재일자
              202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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