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공공기관 부문 ‘한국ESG대상’ 수상
한국ESG학회 주관, 국가 단위 ESG 종합평가
전직원 ESG 체계·지역 상생 실천 성과 평가
울산연구원(원장 편상훈)은 10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ESG학회 주최로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5 한국ESG대상’은 ESG(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거버넌스)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과 선도적 정책을 추진한 정부기관, 공공기관, 기업, 교육·종교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 한국ESG학회는 지난 2개월 동안 공모와 심층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관과 수상자를 선정했다.
울산연구원은 공공기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ESG 전 영역을 아우르는 실행 및 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연구, 안전관리 강화, 윤리경영 내재화 등 ‘전 직원 참여형 ESG 경영체계’를 확립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탄소중립 연구 추진 △사회적경제 제품 우선구매 △지역 상생협력 강화 △인권 및 청렴성 제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도와 조직 투명성을 높인 점, ‘울산형 ESG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ESG 선도도시 조성에 기여한 점 등이 주요 공적으로 인정됐다.
편상훈 원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울산연구원이 추진해 온 지속가능 경영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녹색구매, 순환 경제 등 ESG 핵심가치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울산연구원은 울산시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고, 환경보전·문화유산 돌봄 유공 장관 표창과 함께 평생교육·인구정책·환경교육 분야에서 총 4명의 연구자가 수상하는 등 대외성과를 거뒀으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4대 특구 지정 추진 과정에서 정책 연구와 자문을 충실히 수행하며 주요 정책사업 성과를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