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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AX(AI 전환)정책으로 고용 늘고 인구유출 감소 효과”
              언론사
              경상일보
              작성일
              2026-06-26
              조회수
              15

              울산의 AX(AI 전환) 정책이 고용 증가와 인구 유출 감소 효과를 내는 만큼 AI(인공지능)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인력의 AI 역량을 강화하는 등 관련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25일 롯데호텔 울산 샤롯데룸에서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울산의 AX: AI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울산경제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류한별 한양대 교수는 ‘AI 관련 기술 발전이 울산의 노동시장과 인구 이동에 미치는 영향’ 제하의 발표에서 AI 노출도 상승에 따른 고용과 인구 유출 변화를 짚고, 울산시의 AI 정책 효과를 추산했다. 2022년 말 이후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한 점을 고려해 2023년 상반기 전후를 비교했다.



              류 교수는 “직군별 실무에서 AI 관련도가 높아지면 지역 고용이 늘고, 인구 유출이 감소할 수 있다”며 “울산의 AI 관련 정책의 효과를 보수·중간·낙관 시나리오로 나눠 분석한 결과, 중간 수준에서 연간 약 850명의 추가 취업자가 생기고, 330여명의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류 교수는 “울산은 외부 기업 유치와 함께 기존 제조 인력의 AI 활용 역량 강화와 외부 AI기업 유치, 양성 인재의 지역 정착에도 노력해야 한다”며 “개인과 기업이 AI 전환 과정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이를 지원하는 정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류 교수는 이번 연구가 2025년 상반기까지의 단기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향후 중장기 효과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와 함께 울산에 7조원 규모로 들어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를 지역 AI 경제 선순환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업에 전력·데이터·수요 등을 패키지 지원하고, 창업기업을 육성·유치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다.



              윤석빈 서강대 특임교수는 ‘울산형 AI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역외 기업 유치 전략’ 주제 발표에서 “전국 어디나 주는 보조금 경쟁이 아니라 패키지 지원으로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윤 교수는 “성장 초기 단계의 AI 스타트업이 기술·설비투자와 매출 기반 형성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지역 금융이 성장 자금의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동길 한국은행 과장이 ‘울산의 AX 전환 대응력 평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울산의 분야별 AI 활용 현황과 준비 수준 등을 짚고, 기업 유치·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조지운 울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으뜸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혜경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이사야 UNIST 경영과학부 교수가 참여했다.



              최정태 한은 울산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울산의 AX 방안을 구체화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울산이 AI 시대에 어떻게 대응하고, 제조업 기반의 강점을 어떻게 미래 경쟁력으로 연결해 나갈 것인지 함께 고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게재일자
              202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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